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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선체 이동 장비 120축 추가 투입...오락가락 해수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8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늘이 소조기 마지막 날인데, 세월호 육상 이동 작업은 아무래도 오늘 안에 힘들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작업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선체 무게도 크게 오락가락하고 있고, 심지어 선체 이동 일정도 자꾸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속히 가족을 찾길 바라는 미수습자 가족의 마음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서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<br /><br />해수부가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준비 작업을 했는데, 2차 시험 결과도 그리 좋지 않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세월호는 목포 신항에 지난달 31일 도착한 뒤 아직도 반잠수선에 올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체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선체 이송 장비가 세월호를 들 수 있어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이를 사전에 시험해 보는 작업이 어제 새벽과 오후, 두 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선체 이송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을 세월호 선체 밑으로 넣어서 세월호를 들어 봤는데요.<br /><br />일부는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, 일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새벽에 했던 1차 시험도 실패했는데, 2차 시험에서는 나아진 게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해수부 브리핑을 들어보니, 1차와 비교해서 2차 시험도 별반 나아진 게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선체 객실 부분 리프팅 빔 1번부터 5번, 21번부터 27번 구역을 들어 올릴 수 없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오후에 또다시 시험을 해봤는데, 똑같은 부분이 들어 올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보완 작업을 했지만, 결국, 또다시 선체 들기에 실패한 겁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미세 조정 작업을 해서 무게 중심 변화를 좀 더 확실하게 파악했다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정확한 결과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렇다면 두 차례 시험 결과, 세월호 선체를 들어 올리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뭡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세월호를 들어 올리려면 정확한 선체 무게를 파악하는 게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선체 무게가 끊임없이 바뀌면서 해수부가 제대로 된 무게 파악을 못 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애초에 반잠수선이 세월호를 들어 올렸을 때 무게는 만6천7백 톤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와 영국 자문회사 TMC가 무게를 또다시 쟀는데요.<br /><br />대폭 가벼워진 만3천4백 톤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선체 무게를 줄이려고 구멍을 뚫었는데 또다시 천백 톤이 늘어난 만4천5백 톤이 됐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071206162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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